[아마도Lab 24’ 연중프로그램] 격주로✕아마도Lab <n개의 모닥불> 워크숍 시리즈
[AmadoLab 24'] Gyukjuro✕AmadoLab <n Campfires> Workshop Series
격주로는 관객의 경험과 발화에 관심을 가지고 관람자가 스스로 전시 경험을 언어화 할 수 있는 기록 툴을 개발 하는 등, 관람 경험을 매개로 형성될 수 있는 관람 공동체를 상상해왔다. 아마도Lab과의 협업에서 격주로는,아마도예술공간에서 열리는 연간 전시들을 관람자의 언어로 새롭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찾아나선다. 사적인 관람 경험을 유쾌한 방식으로 공유하는 토크부터, 사회적인 층위의 관람 이후 몸 감각을 드러내는 심층 인터뷰, 이미 어딘가 존재하는 관람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모색하는 실천까지 아마도예술공간에서의 관람이라는 미지의 경험들을 모아낸다. 나아가 각 관람자들의 관람 경험과 기억을 증폭시키며, 스스로의 언어로 전시와 공간에 대한 자체적 비판과 평가를 시도해나갈 수 있는 관람 공동체를 촉발하고자 한다.
(격주로 기존 활동은 아래 링크 참조)
아마도Lab 24’ 연중 프로그램 워크숍 시리즈는 격주로와 공동기획으로 진행된다.
◼︎ 워크숍 시리즈 소개
“우리는 아직 모닥불을 피우기 전입니다. 전시와 작품에 대한 관람자의 경험을 연구하는 모임 격주로는 2024년 아마도Lab에서 대화의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관람자들을 찾아 나섭니다. 누구와 함께, 언제 어떤 말을 나눌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불을 지필 수는 있을지, 어떻게 연기가 피어오르고 활활 타오를지, 언제 사그라들지 정해지지 않은 채로, 상상을 해봅니다. 전시와 작품을 본 사람들이 가까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타오르며 일렁이는 대화의 모양을. 정해진 것이라곤 대화의 작은 불씨가 될 지도 모를, 아마도예술공간에서 열리는 전시들 뿐입니다.
격주로는 <1:1 리뷰 드로잉>, <‘관람자 심층 인터뷰>, <관람 커뮤니티 찾기>라는 세 갈래의 만남으로 흩어져 아마도예술공간의 관람자 및 관람 경험을 탐색합니다. <관람 커뮤니티 찾기>는 불씨를 뿌리듯 커뮤니티 맵 전단지를 아마도예술공간 주변에 뿌려 미래의 관람자에게 도달하는 과정의 불확실함 자체를 기획하고 시도합니다. <1:1 리뷰 드로잉>에서 관람자는 단둘이 만나 전시 관람 경험을 나누며 대화의 궤적을 종이 위에 남깁니다. <관람자 심층 인터뷰>는 전시를 본 뒤에 관람자 몸에 남은 고유의 감각과 네러티브를 다시 길어올립니다.
에서 우리는 자리를 마련하고 장작을 주워 모으고 함께 모일 사람들을 찾아 나섭니다. 물론, 공기가 잘 통해 불이 타오를 수 있도록 장작과 장작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두는 것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둘러모인 공간에 대해서 또는 각자가 그곳에서 본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흩어졌던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화의 일렁임과 사그라듦을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느슨하고 일시적인 관람 공동체에서 발화되고 상호작용하는 언어들은 아마도예술공간과 작품에 반향이 되어 또 다른 모닥불을 피우는 자리로 이어질 것입니다.”
(격주로 기존 활동은 아래 링크 참조)
아마도Lab 24’ 연중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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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 모닥불을 피우기 전입니다. 전시와 작품에 대한 관람자의 경험을 연구하는 모임 격주로는 2024년 아마도Lab에서 대화의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관람자들을 찾아 나섭니다. 누구와 함께, 언제 어떤 말을 나눌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불을 지필 수는 있을지, 어떻게 연기가 피어오르고 활활 타오를지, 언제 사그라들지 정해지지 않은 채로, 상상을 해봅니다. 전시와 작품을 본 사람들이 가까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타오르며 일렁이는 대화의 모양을. 정해진 것이라곤 대화의 작은 불씨가 될 지도 모를, 아마도예술공간에서 열리는 전시들 뿐입니다.
격주로는 <1:1 리뷰 드로잉>, <‘관람자 심층 인터뷰>, <관람 커뮤니티 찾기>라는 세 갈래의 만남으로 흩어져 아마도예술공간의 관람자 및 관람 경험을 탐색합니다. <관람 커뮤니티 찾기>는 불씨를 뿌리듯 커뮤니티 맵 전단지를 아마도예술공간 주변에 뿌려 미래의 관람자에게 도달하는 과정의 불확실함 자체를 기획하고 시도합니다. <1:1 리뷰 드로잉>에서 관람자는 단둘이 만나 전시 관람 경험을 나누며 대화의 궤적을 종이 위에 남깁니다. <관람자 심층 인터뷰>는 전시를 본 뒤에 관람자 몸에 남은 고유의 감각과 네러티브를 다시 길어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