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조각을 위한 방법 연구》

A Study of Method of Social Sculpture

《사회적 조각을 위한 방법 연구》는 우리 시대 미술에서 사회적 조각이란 무엇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작가들과의 공동 논의를 바탕으로 이를 개별적인 조형 안에서 찾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는 한국미술사 안에서 조각의 위상 변화를 현재적 시점에서 고찰하는 과정이자 사회를 놓지 않는 조각의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 출발한다. 전시는 한국 조각사에 대한 논의, 개별 작업 발표, 선배 조각가 심정수, 김홍석과의 만남 등 다섯 차례의 워크숍을 사전에 진행하였다. 결국 작가들은 사회와 조각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작업 방법을 잇는 작품을 선보였다.



* 오프닝: 2019년 8월 9일(금) 오후 6시

A Study of Social Sculpture Methods is an endeavor to explore the potential of social sculpture in contemporary art and to idenjpgy it in individual artworks through collaborative discussions with artists. The project aims to investigate the evolving role of sculpture in the history of Korean art and to address the question of whether sculpture can remain relevant to society. Prior to the exhibition, the project included five workshops that featured discussions on Korean sculpture history, individual work presentations, and meetings with esteemed sculptors Shim Jung–soo and Gimhongsok. Ultimately, the participating artists presented works that reflected their unique approaches while maintaining a focus on society and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