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은 과거 호흡을 맞췄던 큐레이터와 작가의 ‘재회’로부터 시작한다. 참여 팀의 선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특정 전시라는 시점으로부터 자유롭게 그들의 대화가 지속되고 있거나 현재까지도 상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였다. 각자의 시공간 속에서 계속된 만남을 통해 발생했던 (그리고 앞으로도 또 발생할 수 있는) 지속적인 대화와 의견의 교환을 하나의 ‘과정’이자 ‘예술적 행위’로, 그리고 ‘예술 창작의 오브제’로 인식하고자 한다.
* 오프닝: 2017년 7월 10일(월) 오후 6시, 아마도예술공간 1층
The 5th Amado Annualnale begins with a ‘reunion’ of curators and artists who have previously collaborated. The selection of participating teams was based on the premise that their dialogues were ongoing and mutually influential, independent of a specific past exhibition. We aim to acknowledge the continuing dialogues and exchanges of ideas that have taken place (and may continue to do so in the future) through their encounters in their respective times and spaces as a ‘process’, an ‘artistic act’, and an ‘object of artistic cre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