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escape》는 아마도 사진상의 첫 번째 수상자 이현무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작가가 그동안 해온 작업들을 선보이는 데뷔 무대이다. 우주선이 대기권을 뚫고 탈출하기 위한 속도, 즉 ‘지구 탈출속도’ 공식에서 온 전시 타이틀 ‘V escape’는 작가가 지금까지 치열하게 해온 작업 스타일과 힘있고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대변한다. 이현무가 제시하는 사진 언어를 통해 21세기 사진에 대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담론이 생성되기를 기대해본다.
* 오프닝: 2014년 5월 19일(월) 오후 6시, 아마도예술공간
‘V escape’ marks solo exhibition of Lee Hyunmoo in Korea, the first recipient of the 1st Amado Photography Award. The exhibition’s title is derived from the formula for the speed at which a spacecraft escapes through the atmosphere, known as “escape velocity.” This title reflects the artist’s strong work ethic and the profound depth of their artistic creations. Through this exhibition, Lee Hyunmoo’s photographic language is expected to spark ongoing and evolving discourse on photography in the 21st century.